시진핑 방북 뒤 ‘북핵 묵인설’ 확산…정부 “바람직하지 않다” 우려 전달
본문정치정치일반시진핑 방북 뒤 ‘북핵 묵인설’ 확산…정부 “바람직하지 않다” 우려 전달박민희기자수정 2026-06-18 18:26펼침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17일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남진 외교부 동북·중앙아국장(오른쪽)과 류진쑹 중국 외교부 아주국장이 회담하고 있다.

본문정치정치일반시진핑 방북 뒤 ‘북핵 묵인설’ 확산…정부 “바람직하지 않다” 우려 전달박민희기자수정 2026-06-18 18:26펼침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17일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남진 외교부 동북·중앙아국장(오른쪽)과 류진쑹 중국 외교부 아주국장이 회담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광고지난 8일 평양에서 열린 북중 정상회담에서 ‘북한 비핵화’ 표현이 사라지면서 중국이 북한 핵 보유를 묵인하기로 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한국 정부가 ‘북핵 묵인설이 확산하는 상황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우려를 중국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18일 외교부에 따르면 남진 외교부 동북·중앙아시아국장은 한국을 방문한 류진쑹 중국 외교부 아주국장과 전날 오후 3시간30분에 걸쳐 한중 국장급 협의를 하고 북핵 문제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남진 국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한중 양국은 상호 관심사에 대해 긴밀히 소통하고 있으며 시진핑 주석의 북한 국빈 방문 이후 이뤄진 이번 협의에서도 한반도 문제에 대한 전략적 소통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북중관계 발전이 한반도 평화 안정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고, 중국 측이 건설적 역할을 지속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8일 평양에서 열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 뒤 양국 발표에서 ‘비핵화’ 관련 내용이 완전히 사라지면서 중국이 북한의 핵보유를 사실상 묵인하는 쪽으로 정책을 바꿨다는 관측이 이어졌다.광고한국 정부는 중국의 북핵 묵인설이 계속 확산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고, 한반도 평화·안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측은 이에 대해 ‘중국의 한반도 정책은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중국은 오랫동안 한반도 비핵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강조해왔는데 ‘연속성과 안정성’이란 표현으로 기존의 ‘한반도 비핵화’ 입장이 변하지 않았다는 뜻을 밝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외교부 당국자는 “중국 측도 한반도 정세 안정을 위해 건설적 역할을 해나가겠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광고광고이런 가운데 왕이 중국 외교부장 겸 국무위원의 방한 일정은 이번에도 정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외교부 당국자는 “양측간에 왕이 부장의 방한 일정 관련 조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이 전자입국신고서에서 ‘중국(대만)’ 표기를 삭제한 것이 왕이 부장의 방한이 미뤄지는 데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왕이 부장 방한과 대만 전자입국신고서는 관련이 없다”면서도 “중국이 대만 문제를 핵심이익 중의 핵심으로 중시하고 있어서 이번 회의에서도 관련 언급이 있었다”고 말했다.
광고중국의 대만 문제 거론에 대해 우리 측은 1992년 한중 수교 공동성명을 통해 밝힌 ‘하나의 중국’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중 수교 공동성명에는 “대한민국 정부는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를 중국의 유일 합법 정부로 승인하며, 오직 하나의 중국만이 있고 대만은 중국의 일부분이라는 중국의 입장을 존중한다”는 입장이 담겨 있다. 남 국장은 “역대 정부에 걸쳐 이러한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번 협의에서는 양쪽은 중국의 서해 구조물 문제, 판다 대여와 중국 내 독립운동 사적지 보전 등도 점검했다. 한미가 협의를 시작한 한국의 핵잠 건조와 우라늄 농축·재처리 등에 대한 중국의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남진 국장은 “양측은 작년 11월과 올해 1월 양국 정상의 상호 국빈방문으로 형성된 한중관계 전면 복원 추세를 공고히 해나가고, 고위급 교류의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며 외교·안보·경제·문화·인적교류 등 분야에서 정상회담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자는 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박민희 선임기자 minggu@hani.co.kr박민희 기자다른 기사 어떠세요구독한겨레신문 신청하기오늘도 진실 보도를 이어가겠습니다.
한겨레 저널리즘을 응원으로 지켜주세요한겨레 후원하기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좋아요0슬퍼요0화나요0감동했어요0응원해요0뉴스룸 PICK영월 땅밑에 반도체 ‘꿈의 신소재’ 몰리브덴 60년치 있나…상동광산 주목아직 장마는 아니지만…
주말 전국에 시간당 20~50㎜ 큰비[단독] 투표지 부족 2022년부터였다…3번 겪고도 대책 없는 선관위오늘의 스페셜일제시대에도 자존심이 밥 먹여줬다박권일의 우리 안의 극우[단독] 연구비 부정 공익신고하자 살해 협박까지…삼양사에서 벌어진 일가장 보통의 사건‘돈 주고도 못 사는’ 스위스 와인의 매력천호성의 천병까기NativeLab# 이재명 정부구독정부, ‘석유 최고가격’ 며칠 더 보고 결정…
“주말 호르무즈 통항 주시”정부 주도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5천명 아이디어 요약 포함‘불증시’에 연금저축 적립 200조 육박…펀드·ETF 연 수익률 29%# 선관위 개혁구독‘선관위 국조’ 국회 본회의 통과…
오늘부터 45일간 본격 조사“옆 투표소서 400매 빌림” “선관위 연락 불가”…혼란상 담긴 투표록 공개국회,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 의결…8월1일까지 45일간# 정청래호 민주당구독정청래 90도 ‘폴더 인사’…
이 대통령 “수고했습니다”이 대통령 귀국 행사에 정청래 참석…‘명-청 갈등’ 봉합될까이 대통령 내일 귀국 행사에 정청래·김민석 모두 참석# 장동혁호 국민의힘구독“국조만 하고 물러나라” 장동혁 향해 ‘수정 사퇴론’…당권파는 반발‘장동혁 사퇴 촉구’ 회견 1시간 전 취소한 국힘 경기 의원들장동혁 향해 “찌질이” 사퇴론 분출…
국힘, 7곳 재선거 소청#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구독트럼프, 베르사유궁 만찬 중 공개 서명…하메네이, 예상 뒤집고 합의 승인‘453조원 재건기금’ 논의한 이재명-트럼프…정부 “미-이란 협상 주시”“나치에 ‘마샬 플랜’ 제안한 꼴”…
종전 MOU에 미 정치권 부글부글# 페미사이드구독성평등부, 인공지능 기술에 ‘성평등’ 반영되도록 해법 찾는다보험소송 걸어 ‘성범죄 신고자’ 주소 알아내 살해…30대 남성 무기징역경찰 ‘성폭력 불송치’ 목숨 끊은 20살…“만취 상태서 단 1시간 조사”# 중대재해구독사지마비 산재에 ‘남 탓’ 현대엔지니어링…
법원 “9억 배상하라”경찰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 용접 불량·관리 미흡 등 복합 작용”‘아리셀 참사’ 2심 11년 감형에 유족들 ”대법, 엄중 처벌로 책임 물어야”# 기후 위기구독서울시 “기후동행·모두의카드 통합”…국토부 “사실 아냐” 반발아시아 기후변화, 세계 평균보다 빨라…바다에 쌓인 열 ‘최고’낙동강 하구 생태계 복원, 을숙도에 동남참게 5만 마리 방류# 덕분에 더 따뜻한 세상구독“기부는 못 해도 장기기증은 하고 가자”…
아내와 약속 지킨 남편어머니는 주검을, 60대 아들은 장기기증…‘나눔이 받는 것보다 복되더라’쓰러진 외국인 계절노동자 일으킨 ‘손길’…양구군, 온정 모았다이전다음 광고 아직 장마는 아니지만…
주말 전국에 시간당 20~50㎜ 큰비 [단독] 투표지 부족 2022년부터였다…3번 겪고도 대책 없는 선관위
Đọc thêm từ Thế giới

When is the Summer solstice? The longest day of the year is soon
The summer solstice has long been greeted as a time for rituals to gather luck, tell the future and ward off evil
.png?width=1200&auto=webp&trim=0%2C0%2C0%2C0)
In The Room | Ex-SNP chief’s embezzlement scandal and the shady role of money in politics
A Dyson floor lamp, a £4,000 fountain pen, and boxsets of Scandi noir TV dramas. These are a handful of the items former SNP chief executive Peter Murrell purchased with the £400k he embezzled from the party over the course of a decade. The full list is even longer. Murrell has b

I’ve never seen the AirPods Pro 3 this cheap, and its not even Prime Day yet
You can pick up Apple’s latest earbuds for just £170 thanks to this Amazon deal
Wallabies enforcer to be left out by Schmidt in July squad shock
Outgoing Wallabies coach Joe Schmidt is naming his final squad on Friday, and he’s got at least one more shock call to c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