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6년 만에 '美대통령 큰바위얼굴' 러시모어산 방문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미 건국 250주년 독립기념일 전야를 맞아 6년 만에 미 사우...

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마이페이지 검색창 열기 메뉴 열기 트럼프, 6년 만에 '美대통령 큰바위얼굴' 러시모어산 방문 북마크 공유 댓글 글자크기 프린트 제보 마이페이지 검색창 열기 메뉴 열기 박성민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美동부폭염 속 250주년 독립기념일 전야에 찾아 연설·불꽃놀이 감상'코로나 급증' 2020년 대선 앞 독립기념일에도 이곳서 정치행사 강행 이미지 확대 러시모어산 찾아 연설하는 트럼프 [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금지]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미 건국 250주년 독립기념일 전야를 맞아 6년 만에 미 사우스다코타주 러시모어산을 방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조지 워싱턴(1대)과 토머스 제퍼슨(3대), 에이브러햄 링컨(16대), 시어도어 루스벨트(26대) 등 4명의 전직 미국 대통령의 거대한 두상이 새겨진 공원인 이 산을 찾아 연설했다. 연설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탄 전용기(에어포스원)가 이곳에 도착할 때 러시모어산 위를 기념 비행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 후 러시모어산 일대에서 펼쳐질 불꽃놀이를 감상한 뒤 워싱턴DC로 복귀할 예정이다. 이미지 확대 미국 전직 대통령의 두상이 새겨진 러시모어산 위를 비행하는 트럼프 전용기 [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곳을 찾은 건 집권 1기 때인 2020년 독립기념일 전날이었다.
그는 당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는 상황에도 아랑곳하지 않았고, 오히려 재선을 노리던 그해 대선을 앞두고 독립기념일을 이용해 지지층을 끌어모으는 정치 행사를 강행했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미 동부에 낮 기온이 섭씨 40도를 넘나드는 기록적 폭염이 닥치면서 이날 250주년 독립기념일 사전행사가 곳곳에서 취소되는 등 차질이 빚어지는 가운데 사우스다코타를 찾은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정치적 명운이 걸린 11월 중간선거가 있는 올해도 미 건국 250주년 기념일 행사를 최대한 성대하게 준비하고 있다.
특히 집권 2기 2년 차에 들어서면서 생활 물가가 치솟고, 이란 전쟁으로 미국 내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지지율이 계속 떨어지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독립기념일을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성과를 부각하고 홍보하는 행사로 만들려 노력해왔다. 그는 워싱턴DC에서 러시모어산으로 이동하는 중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에서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주식시장 급등, 감세 정책, 무역적자 감소, 신규 투자 유치 등의 성과를 거론하며 "이것이 바로 승리다. 미국의 황금기가 시작되고 있다"고 적었다.
하지만, AFP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러시모어산 방문 및 연설에 대해 "스스로를 위대한 인물 중 하나로 여기고, 미국의 이 중요한 기념일을 매번 자신을 기리는 행사로 바꾸려 노력해온 대통령에게 어울리는 장면"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그간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모어산에 자기 얼굴이 새겨지는 걸 원해왔다는 보도가 다수 나왔지만, 정작 트럼프 대통령 본인은 이를 부인해왔다. 백악관은 이날 워싱턴포스트(WP)에 보낸 성명에서 "상징적인 러시모어산에 추가할 대통령 중에 미국의 45대 및 47대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보다 더 나은 인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화당 친(親)트럼프 성향 애나 파울리나 루나(플로리다) 하원의원이 트럼프 집권 2기 들어 러시모어산에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을 조각하자는 법안을 발의했다. min22@yna.co.
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7/04 12:05 송고 2026년07월04일 12시05분 송고 #트럼프 #러시모어산 #독립기념일 댓글 좋아요 슬퍼요 화나요 후속요청 북마크 공유 공유하기 카카오톡 페이스북 X 페이스북 메신저 네이버 밴드 URL 복사 닫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 글자크기 본문 글자 크기 조정 폰트 1단계 13px 폰트 2단계 16px 폰트 3단계 18px 폰트 4단계 20px 폰트 5단계 22px 닫기 프린트 제보 '지하철 안내방송' '짱구 엄마' 그 목소리… 성우 강희선씨 별세 파키스탄 버스 25m 협곡 추락해 4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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