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5대 관광권' 선정 착수…광역지방정부 대상 수요조사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을 세계적인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관광권 육성 사업'의 대상지를 선정하기 위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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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권 육성 사업은 방한 관광객의 8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되는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지역에 관광권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관광권은 행정구역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방한 관광객의 여행 동선을 중심으로 여러 지역을 하나의 권역으로 연결하는 개념이다. 김해·대구·청주·무안·양양공항 등 지방국제공항이 있는 관문도시를 중심으로 인근 특화 관광자원을 보유한 도시를 연계해 설계한다.
문체부는 올해 안에 대상 관광권을 선정하고 실행계획을 마련해 내년부터 2030년까지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선정된 관광권에 대해 관광객의 지역 인지부터 방문 결정, 입국, 교통, 체험, 숙박에 이르는 전 과정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과 규제 특례, 인공지능(AI) 실증 프로젝트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관광권 선정위원회가 지방정부가 제출한 관광권 제안서와 방한 관광객의 여행 데이터, 관광 수요,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방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하는 '5대 관광권'을 선정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관광권 육성사업 설명회도 개최한다. 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수도권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지역 '관광권'이 있어야 방한 관광의 과실이 전 국토로 뿌려질 수 있다"며 "지방정부의 수요와 방한객의 여행 동선을 고려해 최적의 '방한 관광 골든 루트'를 찾아내고, 지방정부와 함께 세계적인 경쟁력과 잠재력을 갖춘 '관광권'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시원한 광명동굴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 (광명=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16일 경기 광명시 광명동굴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시원한 동굴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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