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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 만에 작년 수준 일감 확보한 韓 선박엔진 2사… “조선보다 호황 길 것” 전망도

국내 선박엔진 양강인 한화엔진과 HD현대마린엔진이 올해 반년 만에 지난해 연간 수준의 일감을 확보했다. 조선업 슈퍼사이클의 수혜를 받고 있지만, 정작 호황은 조선사보다 엔진업체에서 더 오래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조선사는 도크가 차면 건조량을 늘리는 데 한계가 있는 반면, 엔진업체는 중국 등 해외 조선소로 공급처를 넓히고 생산량도 늘릴 수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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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선박엔진 양강인 한화엔진과 HD현대마린엔진이 올해 반년 만에 지난해 연간 수준의 일감을 확보했다. 조선업 슈퍼사이클의 수혜를 받고 있지만, 정작 호황은 조선사보다 엔진업체에서 더 오래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조선사는 도크가 차면 건조량을 늘리는 데 한계가 있는 반면, 엔진업체는 중국 등 해외 조선소로 공급처를 넓히고 생산량도 늘릴 수 있어서다.25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엔진과 HD현대마린엔진의 올해 상반기 수주액은 2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공시된 계약을 기준으로 한화엔진은 1조4348억원을 수주해 지난해 연간 공시액 1조7706억원의 81%를 반년 만에 채웠고, HD현대마린엔진은 지난해 연간 공시액 6159억원보다 많은 6199억원을 따냈다. 두 회사의 상반기 수주액은 각각 지난해 매출인 1조3711억원과 4024억원보다도 많다.

Nguồn: Chosun 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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