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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임윤찬이 기획한 120분, 기획력도 천재였다

콘서트홀에서 프로그램을 뒤적거릴 때가 있다. 연주가 지루하거나 난해할 때, 또는 연주자의 해석이 궁금할 때이다. 프로그램을 들춰보지 않을 때도 있다. 연주에 몰입할 때가 그렇다. 지난 일요일 임윤찬과 임선혜, 카메라타 잘츠부르크 협연이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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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임윤찬이 기획한 120분, 기획력도 천재였다

콘서트홀에서 연주 도중 프로그램을 뒤적거릴 때가 있다. 연주가 지루하거나 난해할 때, 또는 연주자의 해석이 궁금할 때이다. 프로그램을 들춰보지 않을 때도 있다. 연주에 몰입할 때가 그렇다. 지난 일요일 임윤찬과 임선혜, 카메라타 잘츠부르크 협연이 그랬다.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5번과 24번, 그리고 모차르트 아리아 ‘어찌 그대를 잊으리?’(Ch’io mi scordi di te?). 셋 다 자주 듣지 않는 메뉴라서 처음엔 좀 뜨악했다. 비장한 분위기의 단조로 시작하는 20번도 좋고, 영화 ‘엘비라 마디간’의 서정적 선율이 빼어난 21번도 있는데, 25번이라니…. 또 24번은 뭔가?

Nguồn: Chosun 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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