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본대지진보다 더 흔들렸다…베네수엘라 韓대사관도 파손"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송광호 특파원 = "동일본대지진 때보다 더 흔들렸던 것 같아요. 좌우로 크게 흔들렸습니다."

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마이페이지 검색창 열기 메뉴 열기 "동일본대지진보다 더 흔들렸다…베네수엘라 韓대사관도 파손" 북마크 공유 댓글 글자크기 프린트 제보 마이페이지 검색창 열기 메뉴 열기 송광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日강진 때 도쿄 근무한 주베네수 대사대리 "평일이었다면 부상자 나왔을수도"교민들 피해 크지 않아…"마두로 압송부터 큰일 많이 겪어 담담히 대처" 이미지 확대 베네수엘라 지진 [로이터=연합뉴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송광호 특파원 = "동일본대지진 때보다 더 흔들렸던 것 같아요.
좌우로 크게 흔들렸습니다." 베네수엘라 교민들의 안전을 총괄하고 있는 이한상 주베네수엘라대사관 대사대리는 아찔했던 24일(현지시간) 연쇄 강진의 순간을 이같이 떠올렸다. 이 대사대리는 규모 7.
0이 넘는 연쇄 지진이 발생했을 때인 24일 오후 6시4분(현지시간) 무렵, 대사관저에 있었다. 때마침 이날은 공휴일이었다. 스페인 제국으로부터 실질적인 독립을 확정한 군사적 승리를 기념하는 '카라보보 전투 기념일'이다.
관저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규모 7.2의 큰 지진이 찾아왔고, 불과 39초 후 규모 7.5의 더 큰 본진이 연이어 강타했다.
횡으로 수없이 요동치는 진동은 공포 그 자체였다. 그는 25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과거 동일본 대지진 때도 근무하느라 도쿄에 있었다. 그때보다 이번 지진이 체감상 더 흔들렸던 것 같다"고 회고했다.
이미지 확대 베네수엘라 지진 [로이터=연합뉴스] 규모 9.0의 동일본 대지진이 뿜어내는 에너지는 규모 7.5의 카라카스 강진보다 훨씬 컸을 테지만, 대신 진앙과의 거리는 카라카스가 가까웠다.
도쿄에서 진앙까지는 서울에서 부산 거리인 380㎞ 안팎이었지만, 카라카스에서 진앙까지는 약 168㎞로 그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 대사대리는 "9.0 규모였던 동일본 대지진이 더 흔들림이 컸겠지만, 재난 설계 여부 등 건물 구조적 차이 때문인지 베네수엘라 지진이 더 많이 흔들렸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실제 물리적 피해도 상당했다. 지진이 할퀴고 간 대사관저는 엉망이 돼 있었다. 벽돌 일부가 무너졌고, 대문에 있던 수직 기둥도 갈라졌다.
벽에는 균열이 큼지막하게 생겼다. 대사관저는 카라카스에서 피해가 집중된 북부 알타미라 지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던 터라 타격이 컸다. 이미지 확대 베네수엘라 지진 [로이터=연합뉴스] 그 인근에 있는 대사관 사무실도 피해가 속출했다.
주베네수엘라 한국대사관은 복합 상가 건물 내에 있는데, 복도 천장이 일부 내려앉았고, 유리창이 깨졌으며 타일이 부서졌다. 현재는 현지 통신 사정으로 인터넷 연결도 불안정한 상황이다. 이 대사대리는 "만일 평일 근무 시간대였다면 누군가 다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대사관과 관저는 상당한 수준의 피해를 봤지만, 교민들은 다행히 별다른 피해 없이 이번 지진을 넘겼다. 한인들이 모여 사는 카라카스 남쪽 바루타 지역의 지반이 워낙 견고한 덕분이다. 이 대사대리는 현지 교민 분위기에 대해 "미국의 마두로 압송 때부터 놀랄만한 일을 많이 겪어서 그런지 교민들은 큰 지진을 겪고도 크게 놀란 기색 없이 담담히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buff27@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6/26 11:33 송고 2026년06월26일 11시33분 송고 #동일본대지진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대사대리 댓글 좋아요 슬퍼요 화나요 후속요청 북마크 공유 공유하기 카카오톡 페이스북 X 페이스북 메신저 네이버 밴드 URL 복사 닫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 글자크기 본문 글자 크기 조정 폰트 1단계 13px 폰트 2단계 16px 폰트 3단계 18px 폰트 4단계 20px 폰트 5단계 22px 닫기 프린트 제보 광화문 일민미술관서 40대 흉기에 찔려…경찰, 70대 용의자 추적 왕실 세무기록 첫 공개…찰스 3세 영국왕 연간 264억원 냈다 수원 명물 '파란대문 장미' 꺾어간 60대 2명…
경찰, 출석 통보 폐매트리스서 발견된 현금다발…곧장 신고한 속초 공공근로자들 새벽 구급대원 도움으로 자택서 출산…실시간 의사와 영상 통화 안영미, 25일 둘째 득남…"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 쓸어담는다…'노란 항아리' 열풍 전주 한 초등학교 옥상서 학생 추락해 병원 이송 이전 콘텐츠 다음 콘텐츠 [영상] 北, 5천t급 구축함 최현호 취역…"1만t급 전략함선도 건조할것" [영상] 獨 2차대전 후 최대규모 '방산 참사'…
차세대 군함사업 급선회 [영상] "선배가 쏜다"…후배 밥값 내주는 대학가의 따뜻한 연대 이전 콘텐츠 다음 콘텐츠 김용범, 李대통령 보고회 '대형투자 발표' 예고…"숫자 낯설 것" 코스피, 5%대 급락에 매도 사이드카 …
8,400대까지 밀려 정부, 석유 최고가격 낮춘다…업계 "최소 100원 이상 인하 유력" 軍, 장거리 자폭무인기 전력화…저가·소모성 드론 2만대 확보 이전 콘텐츠 다음 콘텐츠 랭킹뉴스 많이 본 뉴스 공감 많은 뉴스 더보기 더보기 60곳 동시다발 타격…
우크라 드론에 크림반도 '속수무책' 인간과 기계가 함께 싸운다…배치 앞둔 협업무인기 'MQ-28' 연합뉴스 Games 화면 상단으로 이동 뉴스레터 연합뉴스 Games APP설치 뉴스 최신뉴스 정치 메뉴 열기/닫기 정치전체 청와대/총리실 국회/정당 외교 국방 북한 메뉴 열기/닫기 북한전체 학술/연구 북한 알아보기 인물 비주얼 NK NOW 경제 메뉴 열기/닫기 경제전체 경제/정책 금융 부동산 취업/창업 소비자 마켓+ 메뉴 열기/닫기 마켓+전체 국내주식 해외주식 채권 펀드/ETF 글로벌시장 증권/운용사 리포트 공시 산업 메뉴 열기/닫기 산업전체 산업/기업 전기전자 중화학 자동차 건설 에너지/자원 IT/과학 게임 유통/서비스 중기/벤처 바이오/헬스 농림축산 해양수산 사회 메뉴 열기/닫기 사회전체 사건/사고 법원/검찰 교육 복지/노동 환경/기후변화 여성/아동 재외동포 다문화 전국 메뉴 열기/닫기 전국전체 경기 인천 부산 울산 경남 대구/경북 광주/전남 전북 대전/충남/세종 충북 강원 제주 세계 메뉴 열기/닫기 세계전체 특파원 미국/북미 중국 일본 아시아/호주 유럽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국제기구 문화 메뉴 열기/닫기 문화전체 책/문학 만화/웹툰 종교 공연/전시 학술/문화재 미디어 여행/레저 생활 건강 메뉴 열기/닫기 건강전체 헬스노트 위클리 건강 더건강 영상 연예 메뉴 열기/닫기 연예전체 방송 영화 가요 해외연예 스포츠 메뉴 열기/닫기 스포츠전체 야구 축구 농구/배구 골프 오피니언 사람들 메뉴 열기/닫기 사람들전체 인사 부고 동정/게시판 CEO 인터뷰 뉴스+ 메뉴 열기/닫기 탐사 기획 팩트체크 샷! 브랜드뉴스 이슈 이 시각 헤드라인 비주얼뉴스 메뉴 열기/닫기 영상 포토 화보 그래픽 테마별뉴스 메뉴 열기/닫기 핫뉴스 주요뉴스 긴급뉴스 많이 본 뉴스 오래 머문 뉴스 공감 많은 뉴스 외국어 뉴스 English 中文 日本語 عربي Español Français Tiếng Việt 뉴스상품 프리미엄뉴스 뉴스리더 인터넷맞춤형 보도자료 해외배포 보도자료 국내배포 광고안내 KTX 고속열차 SRT 고속열차 AREX 공항철도 모바일 PC 출판물 LED전광판 사업제휴 콘텐츠판매 보도사진 그래픽 동영상 인물 출판물 이매진 연합연감 영문연감 단행본 월간 마이더스 서비스안내 서비스 소개 모바일앱 안내 재난포털 날씨 기자 뉴스레터 제보 뉴스상품 광고안내 콘텐츠판매 연합뉴스 Games 서비스 문의 서비스 문의 서비스 문의 자주 묻는 질문 공지사항 1:1 문의 계약사/제휴문의 English 中文 日文 عربي Español Français Tiếng Việt 유튜브 채널 연합뉴스 K-Culture NOW 통통테크 더건강 KOREA NOW NK NOW K-VIBE SNS 다양한 채널에서 연합뉴스를 만나보세요!
연합뉴스 페이스북 연합뉴스 인스타그램 연합뉴스 유튜브 연합뉴스 트위터 회사소개 채용 윤리헌장 저작권규약 AI 활용 준칙 수용자권익위원회 고충처리 독자게시판 제보 보도자료 서비스 문의 RSS 사이트맵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통합 검색 삭제 검색 전체메뉴 닫기 뉴스 최신뉴스 정치 메뉴 열기/닫기 정치전체 청와대/총리실 국회/정당 외교 국방 북한 메뉴 열기/닫기 북한전체 학술/연구 북한 알아보기 인물 비주얼 NK NOW 경제 메뉴 열기/닫기 경제전체 경제/정책 금융 부동산 취업/창업 소비자 마켓+ 메뉴 열기/닫기 마켓+전체 국내주식 해외주식 채권 펀드/ETF 글로벌시장 증권/운용사 리포트 공시 산업 메뉴 열기/닫기 산업전체 산업/기업 전기전자 중화학 자동차 건설 에너지/자원 IT/과학 게임 유통/서비스 중기/벤처 바이오/헬스 농림축산 해양수산 사회 메뉴 열기/닫기 사회전체 사건/사고 법원/검찰 교육 복지/노동 환경/기후변화 여성/아동 재외동포 다문화 전국 메뉴 열기/닫기 전국전체 경기 인천 부산 울산 경남 대구/경북 광주/전남 전북 대전/충남/세종 충북 강원 제주 세계 메뉴 열기/닫기 세계전체 특파원 미국/북미 중국 일본 아시아/호주 유럽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국제기구 문화 메뉴 열기/닫기 문화전체 책/문학 만화/웹툰 종교 공연/전시 학술/문화재 미디어 여행/레저 생활 건강 메뉴 열기/닫기 건강전체 헬스노트 위클리 건강 더건강 영상 연예 메뉴 열기/닫기 연예전체 방송 영화 가요 해외연예 스포츠 메뉴 열기/닫기 스포츠전체 야구 축구 농구/배구 골프 오피니언 사람들 메뉴 열기/닫기 사람들전체 인사 부고 동정/게시판 CEO 인터뷰 뉴스+ 메뉴 열기/닫기 탐사 기획 팩트체크 샷! 브랜드뉴스 이슈 이 시각 헤드라인 비주얼뉴스 메뉴 열기/닫기 영상 포토 화보 그래픽 테마별뉴스 메뉴 열기/닫기 핫뉴스 주요뉴스 긴급뉴스 많이 본 뉴스 오래 머문 뉴스 공감 많은 뉴스 외국어 뉴스 English 中文 日本語 عربي Español Français Tiếng Việt 뉴스상품 프리미엄뉴스 뉴스리더 인터넷맞춤형 보도자료 해외배포 보도자료 국내배포 광고안내 KTX 고속열차 SRT 고속열차 AREX 공항철도 모바일 PC 출판물 LED전광판 사업제휴 콘텐츠판매 보도사진 그래픽 동영상 인물 출판물 이매진 연합연감 영문연감 단행본 월간 마이더스 서비스안내 서비스 소개 모바일앱 안내 재난포털 날씨 기자 뉴스레터 제
Đọc thêm từ Thế giới
自動運転「レベル4」国際基準決まる 「有能で注意深い人間」求める
特定の条件で、すべての操作をシステムが担う車の自動運転のことを「レベル4」と呼ぶ。高速道路については世界共通の安全基準があったが、国連の会議が一般道についても基準をまとめた。 安全性について「有能で注意深い人間のドライバーと同等以上」を求めている。来年1月ごろに発効する予定。国土交通省は今後、国内の基準も改正する。 自動運転はレベル0~5があって、いま国内のタクシーやバスの実証実験で主に使われているのは、運転手の操作の一部を車のシステムが補助する「レベル2」。これに対してレベル4は、特定の地域やルート、天候条件下でシステムが緊急停止を含めたすべての操作を

홍장원, ‘윤석열 정치인 체포’ 폭로자에서 ‘내란 피의자’로…2가지 쟁점 톺아보기
본문사회사회일반홍장원, ‘윤석열 정치인 체포’ 폭로자에서 ‘내란 피의자’로…2가지 쟁점임철휘기자수정 2026-06-26 13:47펼침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종합특검팀, ‘경찰청 파견’ 메모 주목홍 “국정원 상설기구 빈자리 확인한 것”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지난 22일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경기 과천 권창영 특별검사팀으로 출석하고 있다.

목포 건맥축제, 중단 위기에…청년 기업 ‘괜찮아마을’이 후원 이끌어 재개
본문전국호남목포 건맥축제, 중단 위기에…청년 기업 ‘괜찮아마을’이 후원 이끌어 재개김용희기자수정 2026-06-26 13:40펼침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2024년 전남 목포시 만호동 일대에서 열리는 1897건맥거리 축제 모습.

미 대법, 트럼프에 ‘임시보호 이민자’ 수십만명 추방 길 열어줬다
본문국제미국·중남미미 대법, 트럼프에 ‘임시보호 이민자’ 수십만명 추방 길 열어줬다김원철기자수정 2026-06-26 13:46펼침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미국 땅을 밟지 않은 상태인 망명 신청자들도멕시코 쪽 국경서 돌려보낼 수 있다는 판결도미국 연방대법원이 아이티와 시리아 출신 이주민 수십만명의 임시보호지위(TPS)를 박탈할 수 있도록 트럼프 행정부의 손을 들어준 25일(현지시각) 뉴욕에서 열린 이민자 권익 옹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