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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물 놔두고 섬진강물 퍼간다? 물길 따라 쪼개지는 전남광주"

800조원이 투입될 전남광주 반도체 팹(공장) 용수공급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떠맡는 곳은 팹 예정부지인 광주군공항 바로 옆에 있는 영산강이 아니라 동부권에 있는 섬진강이다. 반도체 팹 가동에는 ‘초순수(超純水)’급의 막대한 공업용수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수량이 절대 부족하고 오염이 심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영산강이 아니라 섬진강물을 끌어쓰기로 한 것이다. 광주공항에서 섬진강 수계 최대 댐인 순천 주암댐까지는 직선거리로 40㎞가 넘는다. 그간 섬진강 유역에 포진한 여수, 순천, 광양 등 전남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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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물 놔두고 섬진강물 퍼간다? 물길 따라 쪼개지는 전남광주"

800조원이 투입될 전남광주 반도체 팹(공장) 용수공급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떠맡는 곳은 팹 예정부지인 광주군공항 바로 옆에 있는 영산강이 아니라 동부권에 있는 섬진강이다. 반도체 팹 가동에는 ‘초순수(超純水)’급의 막대한 공업용수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수량이 절대 부족하고 오염이 심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영산강이 아니라 섬진강물을 끌어쓰기로 한 것이다. 광주공항에서 섬진강 수계 최대 댐인 순천 주암댐까지는 직선거리로 40㎞가 넘는다. 그간 섬진강 유역에 포진한 여수, 순천, 광양 등 전남광주 동부권에서는 과거에도 광주, 나주, 목포 등 서부권까지 섬진강물을 공급하는 데 대한 불만이 컸다. 자연히 이제는 반도체 팹 가동 시 섬진강물이 추가로 고갈될 것이란 우려마저 동부권에서 나오는 상황이다.

Nguồn: Chosun 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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