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 고리’ 보강 나선 김민석·정청래…롤러코스터 탄 송영길
본문정치정치일반‘약한 고리’ 보강 나선 김민석·정청래…롤러코스터 탄 송영길최하얀기자수정 2026-07-17 19:20펼침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당권주자 3인 후보등록 뒤 첫 일정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17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며 분향하고 있다.

본문정치정치일반‘약한 고리’ 보강 나선 김민석·정청래…롤러코스터 탄 송영길최하얀기자수정 2026-07-17 19:20펼침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당권주자 3인 후보등록 뒤 첫 일정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17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며 분향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경수 전 경남지사. 연합뉴스광고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민석 전 총리, 송영길 의원, 정청래 전 대표 등 주요 주자들이 17일 후보등록 뒤 첫 주말 일정에 돌입했다. 김 전 총리는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고, 송 의원과 정 전 대표는 각각 인천과 광주에서 열린 지역당원대회를 찾았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고, 오후에는 경남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후보등록을 마친 뒤 첫 일정으로 전직 대통령 묘역을 찾은 것으로, 이번 전당대회 국면을 관통하고 있는 ‘정통성’ 경쟁을 고려한 행보로 해석된다. 김 전 총리는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 방문 땐 김 전 대통령 맏손자인 김종대씨와 함께했다.
노 전 대통령 묘역 참배에는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으로 불린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동행했다.김 전 총리는 김 전 대통령 묘역 참배 뒤엔 “김 전 대통령 뜻을 이어 집권당다운 집권당을 만들겠다”고 했고, 노 전 대통령 묘역 참배 뒤엔 “노 대통령께서 큰 관용으로 품어주신 정치 복귀의 문을 지나 오늘까지 왔다”고 했다. 이날 김 전 총리는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2002년 대선을 앞두고 노무현 당시 후보의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통합 21에 합류, 정몽준 당시 후보를 도왔던 일을 재차 사과하며 “당시 저의 오판과 부족으로 18년의 야인 시절을 겪었다”고 하기도 했다.
광고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정청래 전 대표가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검사 권력 오남용 사례로 본 형사소송법 개정 토론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송 의원은 이날 오전엔 인천 연수갑 지역위원회 지역당원대회에 참석했다. 이어 저녁엔 전북 군산 청년들과 ‘치맥’(치킨과 맥주)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지역당원대회는 각 지역위원회의 최고 의결기관으로, 당헌·당규에 따라 전당대회일 전에 개최해 전당대회에 참여할 대의원 선출 등을 한다.다만 송 의원은 전날 후보등록을 마친 뒤 당대표 선거 후보자격 논란이 불거지며 계획에 없던 국회 기자회견에 나서는 등 분주한 하루를 보내야 했다. 이날 오전만 해도 송 의원은 복당하고 6개월이 지나지 않아 당헌·당규상 피선거권이 없다는 친청(친정청래)계 최고위원들의 주장에 부딪혀 출마 길이 닫히는 듯했지만, 논란 끝에 당무위원회에서 예외적 출마 허용 의결이 이뤄지는 ‘롤러코스터’ 하루를 보냈다.
광고광고정 전 대표는 이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갑과 서갑에서 열린 지역당원대회를 찾아 또다시 호남 당심 공략에 나섰다. 김 전 총리와 송 의원에 견줘 호남에서 지지세가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판단 속에 호남으로 자주 발길을 돌리는 모습이다. 정 전 대표는 오전에 찾은 광주 서갑 지역당원대회에선 “어디를 가든 저를 보면 ‘1인1표’를 해줘서 고맙다고 그런다.
그래서 ‘이게 정말 큰 것이구나’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정 전 대표는 이어 방문한 광주 북갑 지역당원대회에서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 이 네분의 대통령을 지지했던 우리 당원들 지지자들부터 똘똘 뭉쳐야 다음 총선도 대선도 이길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최하얀 기자 chy@h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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