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 극단적 호불호에 문체부 장관 참전…“직접 보고 판단하시라”
본문문화문화일반‘호프’ 극단적 호불호에 문체부 장관 참전…“직접 보고 판단하시라”전광준기자수정 2026-07-26 16:44펼침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이동진 평론가, 호평했다 비난받기도영화 ‘호프’.

본문문화문화일반‘호프’ 극단적 호불호에 문체부 장관 참전…“직접 보고 판단하시라”전광준기자수정 2026-07-26 16:44펼침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이동진 평론가, 호평했다 비난받기도영화 ‘호프’.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광고15일 개봉한 영화 ‘호프’를 두고 ‘호’와 ‘불호’가 극단적으로 갈리는 가운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호프’ 관람 뒤 “호불호가 엇갈린다는 마지막 결말은 직접 보고 판단해 보시라”는 관람평을 남겼다.최 장관은 2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역대급 압도적 스케일의 한국형 에스에프(SF) 블록버스터 호프를 보고 왔다”며 “장장 156분간 손에 땀을 쥐며 이 여름의 무더위를 싹 날린 것만으로도 저는 매우 만족했다”고 적었다.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최 장관 인스타그램 갈무리최 장관은 “뭔가 수상한 기운이 감도는 분위기에서 시작한 영화는 점점 긴장감을 높이며 심장을 조여오더니 이윽고 갑자기”라며 “속도 위에 속도를 더해 질주하다가 좌로 돌고 우로 뻗치며 정신없이 어딘가를 향해 마구 달려 나가는데, 그 속에는 스펙터클한 액션과 스릴, 공포, 서스펜스, 괴수, 어드벤처, SF에다가 블랙 유머의 부조리함까지 다양한 장르와 요소들이 ‘변검’처럼 수시로 얼굴을 바꿔가며 나타나면서 잠시의 방심도 허용하지 않더니 급기야 어느 순간, 영화는 끝이 나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고 있었다”고 했다.광고그러면서 최 장관은 “호불호가 엇갈린다는 마지막 결말? 그건 직접 보고 판단해 보시죠”라고 덧붙였다.
나홍진 감독과 출연진들에게 “아주 재미있고 멋진 영화를 선사해 줘서 감사하다”며 “개봉 11일 만의 관객 3백만명 돌파도 큰 박수와 함성으로 축하드린다”고도 했다.나홍진 감독이 ‘곡성’ 이후 10년 만에 내놓은 신작인 ‘호프’는 호포항이라는 가상의 비무장지대에서 벌어지는 초현실적 사건을 다룬 에스에프(SF) 액션 스릴러다. ‘호프’는 개봉 11일 만인 25일 관객 수 300만명을 넘겼는데 흥행에 견줘 관객 평점이 좋은 편은 아니다.
실관람객의 평가에 바탕을 둔 씨지브이 에그지수는 이날 기준 83%이며 네이버 실관람평 역시 7.3점(10점 만점)에 그쳤다. 9~10점을 준 실관람객이 56%인데, 1~2점을 준 실관람객도 21%로 두 번째로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광고광고“나홍진 감독이 찍은 게 아니다. 홍명보 감독이 찍은 게 틀림없다”며 네이버 실관람평에 1점을 준 누리꾼의 한줄평이 이날 기준 2만개가 넘는 ‘공감’을 받고 동시에 6천개 가까운 ‘비공감’을 받은 것은 ‘호프’를 둘러싼 호불호 논란을 단적으로 보여준다.영화 ‘호프’ 공식 포스터극단적인 호불호는 평론가에 대한 공격으로까지 이어졌다.
“기괴한 난장판 속에서 대담하게 질주하는, 영화 전체가 거대한 크레센도”라며 ‘호프’에 별점 4점(5점 만점)을 매긴 이동진 영화평론가는 지난 20일 자신의 블로그에 “나 감독과 친분이 없다”는 글까지 남겼다. ‘나 감독과의 친분 탓에 높은 점수를 줬다’거나 ‘감독의 이름값 때문에 높게 평가했다’, ‘경제적 이유 때문에 높게 평가했다’ 등의 비난에 대응하는 차원에서였다.광고이 평론가는 “호프에 대한 제 호평은 감독이 누구인지와 무관하다”며 “나홍진 감독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의 영화가 좋은 게 아니라, 내가 볼 때 좋은 영화를 계속 만들었기 때문에 창작자인 그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 평론가는 “(‘호프’는) 단점들이 있음에도 그걸 상쇄할 정도로 매우 강력한 장점들이 있는, 매력 넘치고 독창적이고 재미있는 영화”라며 재차 ‘호프’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호프’가 훌륭하다는 것은 나의 의견이다. 그리고 형편없는 영화라는 것은 당신의 의견”이라며 “상대적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특정한 의견에 쏠린다고 해서 그 의견이 사실이 되는 것은 전혀 아니다.
더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 항상 더 나은 의견인 것도 아니”라고 했다. 이어 “의견은 충분히 다를 수 있다”며 “다른 의견끼리도 충분히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전광준 기자 light@hani.
co.kr전광준 기자다른 기사 어떠세요구독한겨레신문 신청하기오늘도 진실 보도를 이어가겠습니다.한겨레 저널리즘을 응원으로 지켜주세요한겨레 후원하기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좋아요0슬퍼요0화나요0감동했어요0응원해요0뉴스룸 PICK‘한국 보내줄 때까지’ 일본인 꿈에 나타난 지장보살상…3대 걸작 만났다‘뭘 본 거지?’ 6차선 위 휠체어 구한 스파이더맨 실존…
“아드레날린 폭발”홍준표 “너 때문에 검찰 해체, 떠들기는”…한동훈 겨냥했나오늘의 스페셜‘더는 못하겠다’ 느낄 때 멈추지 않는 방법마라톤 하는 정신과 의사 김세희의 ‘마인드 업’그를 추모하기엔 너무 짧았던 5일 [마지막 회]이별돌보미 양수진의 애도와 애정 사이제2 맘다니들의 도전, 미국민주사회주의자 정치 주류될까정의길의 글로벌 파파고징계 받고 교회 떠난 목사에게 ‘사택 전세권’까지…강남 대형 교회의 기나긴 싸움가장 보통의 사건‘미 육군 대장’ 브런슨은 왜 한국 정부와 마찰을 빚을까?
권혁철의 안 보이는 안보NativeLab# 이재명 정부구독이 대통령, 젠슨 황·이재용 등과 ‘샌프란시스코 깐부 회동’이 대통령, 샌프란 명소서 시민들과 깜짝 인사… 26~29일 브라질 국빈 방문김용범 “이 대통령, 빅테크 ‘킹메이커’ 만나…삼성·SK 다음 타자 키우자 결의”# 미국-이란 전쟁구독‘패트리엇 고갈 우려’에 확전 보류한 트럼프…
오만 중재도 기대사우디-후티 보복전, 우크라는 이란 선박 타격…홍해·카스피해로 전선 확대오만 중재 나서자, 트럼프 “이란 공습 멈춰”…확전 분수령 D-4# 오늘의 날씨구독산불과 산불 엉겨붙는 유럽, 폭염에 불이 안 꺼진다…
30만명 대피국회 기후특위, 온실가스 ‘선형 감축 법안’ 의결…“공론 외면” 반발제주 앞바다서 공격성 강한 ‘귀상어’ 사체 발견…열대 서식 종# 정청래호 민주당구독‘신천지 개입설’ 계파 대리전 격화…
친청 “수사 알았나” 친명 “분열주의”조국-김남희, 전건송치 논쟁에 ‘검사 수사지휘권’ 진실공방까지친청 3명·친명 5명 압축…최고위 과반 사수 계파별 ‘눈치싸움’ 치열# 장동혁호 국민의힘구독국힘 ‘멱살 소동’ 권영진 징계되나…‘알짜 상임위’ 배정 눈치싸움 치열국힘 “아무말 대잔치 부동산 토론회…
‘문 정부가 나았다’ 말 나와”국힘 윤리위 점입가경…부위원장, ‘위원장 사과·정경욱 사퇴’ 요구# 선관위 개혁구독석유 최고가격 4주 더 동결…“주유소 기름값 1800원대 유지될 듯”합수본, 경기 이어 충청서도 선관위 ‘투표율 조작’ 정황 포착[영상] ‘부정선거 선 그었다’지만…
윤어게인 단체, 홍대서 재선거 시위# 반도체발 격차 사회구독삼성전자 노조 “조합원 84% ‘호남 반도체’ 반대…내년 교섭의제”반도체 쏠림에…대기업-중소기업 ‘성장·수익성 격차’ 큰 폭 확대2조6천억 ‘가족찬스’로 서울 집 마련…
부모에게 4억 무이자로 빌리기도# 페미사이드구독평소 알고 지내던 여고생에게 흉기 휘두른 10대 남성 구속‘성폭력 공론화’ 지혜복 교사 복직 길 열려…법원 “해임 처분 취소”아는 여학생에게 흉기 휘두른 남자 고등학생…주민들이 참변 막았다# 기후 위기구독산불과 산불 엉겨붙는 유럽, 폭염에 불이 안 꺼진다…
30만명 대피국회 기후특위, 온실가스 ‘선형 감축 법안’ 의결…“공론 외면” 반발제주 앞바다서 공격성 강한 ‘귀상어’ 사체 발견…열대 서식 종# 덕분에 더 따뜻한 세상구독‘뭘 본 거지?’
6차선 위 휠체어 구한 스파이더맨 실존…“아드레날린 폭발”뇌전증 앓던 50대, 6명에 새 생명…“환자 고통 알기에”‘축구도 한국 응원’ 몽골 16살, 5명 살려…
한국 친구 100명 조문이전다음 광고 ‘뭘 본 거지?’ 6차선 위 휠체어 구한 스파이더맨 실존…“아드레날린 폭발” 홍준표 “너 때문에 검찰 해체, 떠들기는”…
한동훈 겨냥했나
Đọc thêm từ Thế giới
Things are hotting up in the pool
While Barnaby channels his inner Stanley Kowalski.
![솟아날 구멍 [그림판]](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child/2026/0726/53_17850625715275_20260726501966.webp)
솟아날 구멍 [그림판]
본문만화한겨레그림판솟아날 구멍 [그림판]권범철기자수정 2026-07-26 19:48펼침구글 선호 매체 등록한겨레 그림판광고권범철 기자 kartoon@hani.co.kr권범철 기자다른 기사 어떠세요구독한겨레신문 신청하기오늘도 진실 보도를 이어가겠습니다.
Errol Spence Jr retires after losing to Tim Tszyu in comeback fight
Former world champion Spence hung up his gloves following defeat in his first fight since losing to Terence Crawford three years ago
Ryan Gosling blazes into the MCU as Marvel’s Ghost Rider in major Comic-Con reveal
Norman Reedus and Keanu Reeves had also expressed interest in the coveted role once played by Nicolas C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