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요리의 모든 것’ 알려준 일본인 셰프...에스카르고와 감자스프의 비밀
김포공항에서 네덜란드 KLM을 타고, 도쿄, 알래스카를 경유한 뒤 프랑스 파리로 가는 비행기를 탔다. 24시간이 걸렸다. 비행기 손님은 80명 정도, 그중 40명이 입양 가는 한국의 갓난쟁이들이었다. 파리에 도착하자 비상 연락망에 있던 가게야마 셰프에게 찾아갔다. 파리 시내 프렝탕 백화점 뒤 고급 프랑스 레스토랑이었다. 이시나베 선생이 주신 증명서와 이력서를 보더니 반갑게 맞아 주셨다. 숙소가 없다고 하니 자기 집 빈방을 내어 주셨다. 가게야마 셰프는 프랑스에서 30년간 현지 요리를 했고, 프랑스

김포공항에서 네덜란드 KLM을 타고, 도쿄, 알래스카를 경유한 뒤 프랑스 파리로 가는 비행기를 탔다. 24시간이 걸렸다. 비행기 손님은 80명 정도, 그중 40명이 입양 가는 한국의 갓난쟁이들이었다. 파리에 도착하자 비상 연락망에 있던 가게야마 셰프에게 찾아갔다. 파리 시내 프렝탕 백화점 뒤 고급 프랑스 레스토랑이었다. 이시나베 선생이 주신 증명서와 이력서를 보더니 반갑게 맞아 주셨다. 숙소가 없다고 하니 자기 집 빈방을 내어 주셨다. 가게야마 셰프는 프랑스에서 30년간 현지 요리를 했고, 프랑스 정부에서 ‘요리 시민권’을 받아 머물고 있었다. 브레이크 타임마다 파리 시내에 있는 알리앙스 프랑세즈(Alliance Française) 어학학교에 다니게 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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