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호 등 복귀 임박·손흥민의 ‘한방’ 기대감…홍명보호 에너지 더 높아졌다
본문스포츠스포츠 특집월드컵배준호 등 복귀 임박·손흥민의 ‘한방’ 기대감…홍명보호 에너지 더 높아졌다김창금기자수정 2026-06-14 17:15펼침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14일 휴식 뒤 멕시코전 본격 준비 전문가 “갈수록 단단해질 것”황희찬 등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3일(한국시각)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 치바스 바예 베르데 경기장에서 회복훈련을 하고 있다.

본문스포츠스포츠 특집월드컵배준호 등 복귀 임박·손흥민의 ‘한방’ 기대감…홍명보호 에너지 더 높아졌다김창금기자수정 2026-06-14 17:15펼침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14일 휴식 뒤 멕시코전 본격 준비 전문가 “갈수록 단단해질 것”황희찬 등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3일(한국시각)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 치바스 바예 베르데 경기장에서 회복훈련을 하고 있다.
사포판/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 광고첫 경기 통쾌한 승리의 여파는 “팀 에너지”를 끌어올렸다.
공격수 배준호와 수비 자원 김태현 등도 부상에서 거의 회복했다. 여기에 슈퍼스타 손흥민의 각오가 예사롭지 않다. 19일 오전 10시(한국시각) 과달라하라 경기장에서 예정된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멕시코와 경기를 준비하는 홍명보호의 분위기다.
13일 멕시코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 훈련장에서는 회복에 나선 선수들은 “가자! 가자!” “지금 마무리!”
등을 경쾌하게 외쳤다. ■ 배준호·김태현 복귀, 거칠 것 없다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센터백 김태현(가시마)과 측면 재원 배준호(스토크시티)가 회복하면서 빠르면 2차전부터 실전 투입이 가능한 상황은 호재다. 그동안 대표팀의 왼쪽 수비 자리에서 호흡을 맞춘 왼발잡이 김태현은, 현재 스리백의 왼쪽 측면에 선 이기혁(강원)과 호환돼 기용될 수 있다.
대표팀 주치의 송준석 박사는 “발목 부상이 일반적인 염좌 수준으로 평가됐다. 월드컵 출전에 문제 없다고 코치진에 말했다”고 설명했다.광고 지난달 말 미국에서 치른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평가전에서 상대의 거친 태클에 발목을 다친 왼쪽 날개 공격수 배준호도 출격 명령을 기다린다.
둘이 조별리그 2~3차전에 합류한다면 홍명보 감독의 선수단 운용 선택 폭은 넓어진다. 손흥민이 12일(한국시각)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체코와 경기에서 슛을 하고 있다. 사포판/김영원 기자 forever@hani.
co.kr ■ 오현규 먼저, 이번엔 손흥민의 ‘한방’?광고광고 12일 체코와 벌인 1차전 때는 오현규(베식타시)가 결정타를 꽂았다.
‘동생’이 큰 일을 한 것이다. 하지만 19일 멕시코와 일전에서는 손흥민(LAFC) ‘형’이 등장할 것 같다. 손흥민은 체코전에서 슈팅(6차례)이나 프리킥의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함께 경기를 뛴 동료 선수들은 주장 손흥민을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꼽을 정도로 신뢰한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형이 (체코 선수들을) 끌어줬다”고 했고, ‘선방쇼’를 펼친 김승규(도쿄)는 “(손)흥민이가 진짜 많이 뛰었다”고 칭찬했다. 미로슬라프 코우베크 체코 감독도 “(손흥민을) 막는 게 쉽지 않았다”라고 인정했다.
김대길 해설위원은 “멕시코 스타일로 보면 상대 진영에서 볼 점유율이 높다. 스피드가 있는 손흥민이 멕시코의 얕은 수비 뒷공간에 침투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이 이번 대회에서 골을 추가하면 역대 한국 선수 월드컵 최다 득점자(4골)가 된다.
광고축구팬들이 12일 서울 KT 광화문 웨스트 사옥 앞에서 대형 스크린의 한국과 체코 경기 중계를 보며 응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 홍명보 감독 판단 더 날카로워질 듯 최근 한국을 방문한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렘지 카흐라만 코치는 “독일에는 8200만(인구수) 감독이 있다”고 말했다. 스리백, 포백에 대한 그동안의 백가쟁명을 보면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다.
사령탑인 감독은 다르다. 시간과 소집훈련의 제약 속에서 본선 1차전에 최대치의 역량을 끌어내도록 팀을 전략적으로 설계한다. 빠른 공격전환으로 상대를 흔들거나 템포를 늦춰 유인하는 것, 좁은 지역에서 공을 넣었다 빼며 공간을 만드는 것은 상대 골지역에 도달하겠다는 목표 때문이다.
정점은 원터치 패스나 측면 크로스, 세트피스를 통한 득점이다. 체코전에서는 이강인과 황인범(페예노르트), 오현규가 촉매 구실을 했지만, 개인보다는 협력 플레이로 만들었다고 선수들이 느끼도록 만든 것은 홍명보 감독의 용병술이다. 홍 감독은 수분 보충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 농구 작전타임까지 참고했다고 한다.
홍명보 감독이 13일(한국시각) 대표팀 선수들의 회복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사포판/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
kr 김대길 해설위원은 “홍 감독이 첫 경기에서 내용뿐 아니라 역전극이라는 결과까지 챙기면서 판단에서 더 자신감을 얻게 됐다. 팀이 갈수록 더 단단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사포판/손현수 기자 kimck@hani.
co.kr김창금 기자다른 기사 어떠세요구독한겨레신문 신청하기오늘도 진실 보도를 이어가겠습니다.한겨레 저널리즘을 응원으로 지켜주세요한겨레 후원하기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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